조선일보에 이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종합편성채널 개국을 앞두고 조만간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할 예정이어서 방송업계의 인력 러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선과 중앙은 본지 편집국 경력기자도 모집하고 있어 다른 신문사들이 긴장하고 있다.조선일보는 지난 13일자 1·2면 사고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CSTV 경력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받는
국세청이 일부 신문사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벌였거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언론계 쪽 얘기를 종합하면, 국세청은 지난 2월 중순 한국일보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법인세 누락 등을 중심으로 한 달 남짓 조사했으며, 이번 조사 대상에 자회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향신문도 최근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원전이 파괴돼 방사성 물질이 계속 누출되자 일본에 급파됐던 한국 취재진들도 속속 도쿄 등 서쪽 지역으로 피신하고 있다.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 현장 취재를 해온 한 신문사 기자는 “원전 상황이 악화되면서 한국 취재진 대부분이 어제(16일) 도쿄 등 서쪽 지역으로 철수했다”며 “우
한국 언론이 ‘합리적 의문’을 잃어버렸다. ‘국익 논리’ 앞에서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정부 발표 받아쓰기에 나서고 있다.정부 눈 밖에 나지 않겠다는 보신주의와 튀지만 않으면 혼자 욕먹을 일 없다는 인식이 맞물린 결과이다. 그러나 정부 발표가 연이어 사실과 다르게 드러나면서 언론은 ‘오보 릴레이&rsquo
“신규 종합 편성 사업자의 숫자는 2개 이하가 될 것이다.”지난 2009년 5월, 방송통신위원회 고위 관계자가 조선일보 기자에게 한 말이다. 당시 조선은 방통위의 ‘서비스업 선진화 방안’을 보도하면서 이 관계자의 말을 제목으로 뽑아 보도했다.방통위가 ‘절대평가’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종합편성채널 사용사업자로 선정된 언론사들은 종편 사업을 둘러싼 여러 논란이 있는 점을 감안한 듯 겉으로는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 그 자체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기색이 역력하다. 시장 상황을 고려할
헌법재판소가 미디어법 부작위 소송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자 종합편성․보도전문 채널 사업을 준비해 온 언론사들은 겉으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사업계획서 마감을 코앞에 두고 컨소시엄 구성 작업이 여의치 못한 데다 KBS-2TV 광고가 시장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속내는 복잡해 보인다.
헌법재판소가 김형오 국회의장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것은 헌재가 지난해 미디어법 권한쟁의심판 청구사건에 이어 또다시 ‘정치적 결정’을 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 초과 자본금 가산점에 희색매경·한경 반발, 조선·동아 덤덤보도채널 희망사 “종편 특혜 의혹” 방송통신위원회가 17일 확정·의결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기본계획에 대해 방송 시장 진출을 희망해 온 언론사들의 표정이 엇갈렸다. ▷중앙 ‘표정관리’, 매경
지난 2일과 3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경기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개최한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 기본계획안 공청회는 예상대로 서로의 이견만 확인하는 자리였다. 과연 방통위가 희망 사업자들의 의견을 원만하게 수렴해 올해 안에 사업자 승인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희망 사업자들의 이해관계가 워낙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공청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종편 희망사업자들이 공청회에서 발표할 입장을 정리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방통위가 종편·보도채널 사업자 승인 기본계획안을 발표한 뒤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첫 여론수렴인 만큼 자사의 입장을 어느 정도 수위로 펼쳐야 할 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주최로 2일 경기 과천 정보통신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 기본계획안 ...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함몰 현장의 수색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탄 성남함에 KBS․조선일보 기자들이 몰래 들어가 취재했다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이 적어도 올해 상반기에는 어려워진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신문사들이 이와 상관없이 관련 준비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종합편성채널 선정 시기를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신문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인력, 예산 등을 종편 사업에 ‘올인’하다시피 하며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만큼 선정 시기가 늦어질수록 여러 모로 조직의 손해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방송통
18대 국회가 개원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신문-방송 겸영 허용을 위한 입법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언론시민사회단체 등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겸영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추진하는 등 정면대응으로 나서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업무보고에서 보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박승규)가 산별노조인 언론노조에 미납해 온 조합비를 납부하기로 했다. KBS본부는 지난 3월 열린 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지금의 비대위)에서 결의된 조합비 납부 등을 이행하지 않아 징계에 직면했었다.
9일 치러지는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가 가시화됨에 따라 총선 이후 신문·방송 교차소유 허용, 공영방송 민영화 등의 미디어정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신문의날 축사에서 신문-방송 겸영 허용을 위한 신문법 등의 재정비를 언급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태평로 한
한국경제신문(사장 신상민)이 발행하는 섹션 ‘BizⓝCEO’가 신문발전위원회의 기사형 광고 심의에 지속적으로 적발되면서 수익 확대를 위한 기획광고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신문위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3차례에 걸쳐 신문위 홈페이지에 접수된 독자 신고와 자체 모니터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한국경제는 1차 심의(1월1
새해를 맞아 작은 신문사들이 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뉴미디어 사업은 물론 효율적인 새 사업 구상에 여념이 없다.▷경향, 사업 파트너·투자자 공모…연내 본관 리모델링도= 경향신문(사장 고영재)은 새해 들어 각종 사업 파트너와 투자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신문기업과 관련된 콘텐츠 제